[날씨] 내일 전국 황사…밤사이 중서부·호남 약한 비

2021-03-28 0

[날씨] 내일 전국 황사…밤사이 중서부·호남 약한 비

[앵커]

휴일인 오늘 중서부와 호남에서는 저녁에 다시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습니다.

꽃이 피면서 거리에 색깔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에는 벚꽃이, 한편에는 개나리가 피어 있는데요.

비를 머금은 채 더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오늘 밤, 비가 한 차례 더 오겠습니다.

약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저녁부터 새벽 사이 중서부와 호남 내륙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울릉도와 독도,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에 봄철 고온현상은 주춤합니다.

낮 동안 중부지방은 선선하고 남부지방은 약간 포근한데요.

현재 서울은 8.8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있고요.

울산과 양산은 21도로 포근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서울이 7도, 경주와 전주는 9도로 시작합니다.

낮에는 아침보다 10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그제와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내일 모래 바람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날은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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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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